서현역 닭갈비 맛집 '깨닭', 솔직한 후기

 

지난 주말 서현역을 방문했는데요. 코로나 때문인지 가려고했던 식당을 갔는데 두곳이나 닫았더라구요. 너무 안타깝던..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닌 '깨닭'을 방문했어요.

 

갑자기 방문해서 매장 외관도 촬영하지 않고 홀린듯 방문했답니다.

 

위치는 서현역 5번 출구로 나와 100m정도 가시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지도 첨부가 버그가 있어서 캡쳐이미지로 첨부했어요)

 

깨닭 메뉴판

메뉴판은 닭갈비 메뉴 3개와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1인분씩 시킬 수 있다고 하셔서 야채 1인분 고추장 양념 1인분 시켰어요.

 

테이블 구성은 특제 양념 소스, 마늘 , 쌈무, 국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물은 보리차를 끓인 물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터질듯한 계란찜도 시켰어요 파와 깨가 위에 뿌려져 있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대망의 숯불 닭갈비예요. 예전에 춘천가서 수요미식회에 나왔었던 숯불 닭갈비 맛집을 가서 1시간 동안 기다리고 먹었던 추억이 있는데요. 그때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서현역 깨닭도 크게 다른 맛은 아니였어요. 너무 맛있었고 특히 특제 소스!! 특제 소스가 춘천에서 먹었던 닭갈비집에는 없었는데 깨닭에는 있다는 점이 차이가 있는데 소스가 제 입맛엔 정말 잘 맞아서 좋았어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역시 볶음밥을 안먹고 갈 순 없겠다 싶어서 먹어봤는데요. 깍두기 김치 볶음밥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던 김치볶음밥이에요. 사실 깍두기 김치볶음밥보단 그냥 김치볶음밥을 좋아하는데 깍두기가 너무 신맛 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어요.

 

계획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너무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요즘 코로나로 테이블간에 거리두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계속 와도 다 못받으시더라구요 슬프게도... 그런데 밥먹고 나와서 바로 옆 다른 가게를 보니 테이블 간격도 없이 빼곡하게 사람들이 꽉꽉 차있더라구요. 그런것 보면 깨닭과 참 비교되더라구요.

 

아무튼 다음에도 또 방문 의향 있는 깨닭! 닭갈비도 맛있고 서비스는 더 좋으니까 많이 방문하세요 :)

 

간만에 너무 칭찬만한듯하지만 광고아니니 걱정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