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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 까르보나라 파스타 솔직 후기

seok0 2021. 1. 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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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 빌즈의 리코타 핫케이크와 까르보나라 파스타에 대한 솔직한 후기하려고 해요.

평소 잠실역에 빌즈는 리코타 핫케이크를 먹으러 종종 가본적 있는데 이번에는 역삼역 바로 옆에 강남 빌즈 다녀왔습니다.

 

강남 빌즈 입구

강남 빌즈는 역삼역 3번 출구에서 바로 나오시면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건물에 2층에 위치해있는데요. 외부에 wework 사인을 보고 찾으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말 낮 2시쯤인데도 앞에 20팀 정도 대기가 있던걸로 기억해요. 잠실 빌즈만 대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강남 빌즈도 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그래도 20팀 중에서 10팀 정도는 대기자가 없어 그냥 지나갔어요. 아무래도 잠실은 대기해놓고 둘러볼 공간이 많은데 강남점은 하염없이 앞에서 기다려야하니까 대기해놓고 다들 다른곳으로 가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사람이 많아 근처에 카페413 프로젝트로 가려고 했는데 전화해보니 그쪽도 최소 1시간이라고해서 그냥 대기했어요)

 

결국 대기를 하고 들어와보니 입구에서 보이는 공간 말고 뒷쪽에 또 테이블이 많이 있더라구요. 잠실점보다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빌즈 메뉴판
까르보나라와 선라이즈 주스

매번 느끼는거지만 빌즈는 다른 메뉴들도 비싸지만 쥬스 종류가 좀 많이 비싸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음료잔이 조금 작은편이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8,800원인데 벤티사이즈 정도의 잔에만 줘도 덜 비싸다고 생각이 들텐데요 ㅠㅠ

 

빌즈 까르보나라

문제의 까르보나라.. 주문하기전에 혹시 빌즈에서 까르보나라 드셔보았는지 물어보시고 계란에 비벼드시는 까르보나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너무 짜요 정말 너~무 짭니다 전날에 간장게장을 먹고 왔는데 비교가 안될정도로 짭짤하게 맛있다 아니고 그냥 입안에 소금 넣는 느낌이예요. 저도 시키기 전에 찾아봤을때 짜다는 글을 보긴 했지만 그 글 하나만으론 긴가민가해서 그냥 시켜봤는데 도저히 못먹을 정도예요. 제 평생 음식점에서 시킨 메뉴 중에 단연코 가장 짭니다. 

제가 이거 남기고 식사를 마칠쯤 옆테이블에서도 이걸 시켜서 커플분들이 드시는 이야기가 들렸는데 그쪽도 너무 짜서 못먹겠다고 짜증내시더라구요. 호기심에 시켜보실 수 있지만 짭짤한거 좋아한다고 시킬정도의 짠맛은 아니라는거 꼭 알 고 가시면 좋겠네요.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리코타 핫케이크는 믿고 먹을 수 있죠. 핫케이크가 먼저 나오고 뒤에 까르보나라가 나오면 큰일날뻔했어요. 핫케이크가 뒤에나와서 짠 혀를 달래주어서 다행히 식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리코타 핫케이크 때문에라도 빌즈는 다시 방문하게 될텐데 그땐 까르보나라 파스타 말고 봉골레 파스타를 시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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