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 시도해보는 컨텐츠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보는 브랜드 경험을 이야기하고 공유해보려고 해요.
보통 브랜드 경험이라고 하면 제품 구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한 제품 리뷰 위주로 포스팅을 작성할 것 같지만 또 그 안에서 느껴지는 경험들을 함께 최대한 녹여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 경험한 브랜드 경험의 시작은 '파타고니아' 입니다.
이제 6월도 끝나가고 무더위에 접어들기 시작했는데요. '파타고니아'는 예전부터 관심갖고 좋아했던 브랜드이기도 하고 또 여름하면 파타고니아 배기스 팬츠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자주 진행함에 따라 여름에 얇은 슬랙스 바지보다 편한 반바지를 더 자주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파타고니아 배기스 팬츠 5인치를 구매했는데요. 일단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 제품이 국내에서 구매하기엔 저렴한편은 아니라 해외직구로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해외직구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해외직구도 크게 저렴하진 않고 또 배송이 몇 주부터 한 달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구매를 포기하던차.. 인터넷에서 본 글에 의하면 SSG.COM에서 파타고니아 코리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근처 신세계 매장에서 현장수령을 선택했답니다. 금액은 할인해서 84,550원으로 합리적이였고 사이즈와 색상도 전부 있었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21년 신상이 국내 일부 수량 입고되었다고 하니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어서 확인해보시면 좋을듯 싶어요! (21년 6월 28일 기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죽전 신세계 매장이 가까워 직접 수령하였는데요. 매장도 참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인 만큼 매장 내부가 나무와 철로 된 집기들이 대부분이었고 사인물도 골판지에 프린팅해놓는 디테일이 있었어요.
피팅룸 내부에도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미션이 담겨있었는데 저기 써있는 말처럼 정말 다방면에서 지구를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믿을만하고 이 가격이 조금은 덜 비싸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파타고니아가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하시다면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피팅룸 앞에는 작은 테이블과 리플렛이 놓여있었는데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파타고니아가 수익금을 통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자들이 놓여있었어요. 책자 옆에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라는 책도 한 권 놓여있었구요.
단순히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이 아니라 매장 한켠에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를 경험하고 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중에 저도 매장을 디자인해야한다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위한 공간을 작게나마 마련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짧지만 제가 '파타고니아' 라는 브랜드 경험을 한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확실히 글과 사진만으로 알고있는 내용을 직접 현장을 통해 경험하니 느껴지는 디테일이 다르더라구요. 평소 파타고니아의 제품에 관심이 있으셨고 관심있는 제품을 국내에서 구할 수 있다면 직접 매장을 통해 구매하면서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를 경험해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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