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메모장

TYPORIGAMI CALENDAR 이색적인 달력 디자인

seok0 2021. 1.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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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TYPORIGAMI CALENDAR 2021 on Behance

안녕하세요 2021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가 된 만큼 새로운 계획도 세우고 다짐도 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다이어리와 달력이죠?

 

오늘은 헝가리 디자인 스튜디오 de_form에서 디자인한 타이포리가미 캘린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타이포리가미라는 이름은 글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ypo'와 종이접기를 뜻하는 일본어 'Origami'를 합친 것 같은데요

 

타이포리가미 캘린더는 벽에 거는 형태의 달력인데요. 달력의 절반은 날짜가 적혀있고 다른 절반은 잘라서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어요. 달력의 뒷면에는 종이접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달력을 사용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한 달이 지나고 달력을 한 장을 뜯어내잖아요? 그렇게 뜯어낸 종이를 버리거나 딱지로 접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타이포리가미 디자인의 그래픽적인 비주얼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사용자 경험을 잘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어 참 좋았는데요. 버려지는 달력의 종이를 종이접기라는 행동을 유도해 버려질 종이가 종이접기로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바로 디자인의 순기능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요즘처럼 재활용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시기에 플라스틱이 자연 분해가 된 다던지 하는 방법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지만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도 디자이너이다 보니 디자인을 하며 재활용에 대한 고민을 할 때가 많은데 참 많은 자극이 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de_form studio의 디자인이 더 궁금하시거나 Typorigami의 디자인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TYPORIGAMI CALENDAR 2021

This year all of us have struggled a lot with Covid-19. In many people's lives, the pandemic caused a lack of work, financial issues, physical or mental health problems, or total social isolation. We try to be optimistic but know, we should be patient in

www.behan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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