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구독하는 뉴스레터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자이너인 제가 메일로 받아보고 있는 뉴스레터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해요.

 

예전에는 뉴스레터가 귀찮은 광고로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바쁜 나 대신 내가 원하는 취향의 콘텐츠들을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친근한 서비스가 되었는데요. 너무 좋은 뉴스레터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최근 제 마음에 쏙 들었던 뉴스레터 몇 가지를 디자이너 관점에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뉴닉

<뉴닉>은 제가 뉴스레터에 대해 갖고있던 고정관념을 깨게 해준 저의 첫 구독 뉴스레터입니다. 무척이나 귀여운 고슴도치 고슴이가 월·수·금 아침마다 시사 이슈를 전달해주는데요.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사 이슈를 20~30대가 좋아할만한 문체와 어법으로 쉽게 설명해주어 제 입맛에 딱 맞는 뉴스레터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알아야겠는데 신문 읽기 싫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왜 캐릭터가 고슴도치냐면 신문지 끝의 뾰족뾰족한 부분이 고슴도치같아 고슴도치가 캐릭터가 되었다고 하네요 소근소근)

 

뉴닉 NEWNEEK

 

 

주간 배짱이

배달의 민족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주간 배짱이>입니다. 매달 작가를 선정하여 음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주고 '배민 B하인드'를 통해 배민에서 있었던 이슈들에 대해 소개해주는 뉴스레터인데요. 다양한 작가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무척이나 좋고 또 배달의 민족이라는 브랜드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매주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배민을 자주 애용한다면 구독 안할 수 없는 뉴스레터입니다.

주간 배짱이 중 12월의 작가 '임 현'님

대한민국 1등 배달앱, 배달의민족

 

오디티 스테이션

'매주 목요일 아침, 당신의 메일함에 음악과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스페이스 오디티라는 음악회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오디티 스테이션>입니다. 

딱딱한 텍스트로 가득한 메일함을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뉴스레터예요.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인 만큼 계절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맞는 음악을 소개해주어서 너무 애정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오디티 스테이션>은 지금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고있어요. 하루 빨리 오디티 스테이션의 뉴스레터를 받아보길 바라며 저와 함께 같이 구독하실래요? :)

Oddity Station by Space Oddity

 

디독

디독은 Design+讀(읽을 독)의 합성어로, 매주 목(주 1회) 인사이트 넘치는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읽기 쉽게 번역하여 보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해외 디자인 아티클의 경우 영어를 잘하지 않으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이런 저의 니즈를 알고 있었다는 듯이 저를 대신해 유용한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소개해주는 아주 유익한 뉴스레터입니다.

또 디독에서는 아티클 외에도 종종 스터디 모집을 하기도 하니 스터디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꼭 구독하기!

 

디독

 

위클리 디

<Weekly D>는 이름처럼 매주 읽어볼만한 디자인 관련 글을 매주 수요일 아침 8시에 보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디독과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디독은 매주 한가지 주제로 딥하게 이야기한다면 위클리 디는 한주간 발행된 다양한 아티클을 모아 볼 수있는 아카이브 같은 느낌입니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아티클들을 모아 볼 수 있어 그중에 내가 조금 더 관심가는 주제의 아티클을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귀여운 로고를 봐서라도 구독하는게 어떨까요? XD)

weekly D 구독하기

 

 

이렇게 제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를 소개해보았습니다. 매번 메일함을 열어보면 업무 메일로 인해 메일함 열기가 두려울 때가 있죠? 저도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인데요 :(

제가 원하는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내가 원하는 소식을 매주 받아 본다는 것 외에도 이 많은 메일들 중에서 내가 기뻐할만한 메일이 하나정도는 들어있어 메일함을 열기 더이상 두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뉴스레터 중에 맘에 드시는 뉴스레터가 없더라도 꼭 원하는 뉴스레터를 찾아 구독하시어 메일함을 풍성하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D